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요즘 핫하다는 김포 수산공원,
카페 하나만 기대하고 갔다가 공룡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키즈카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쾌청한 날씨 속, 김포 수산공원 쥬라기 테마존 앞에 설치된 대형 분홍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아이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에요.
⚠️ 각 공간은 입장료 별도로 운영되며, 원하는 시설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요.
김포 수산공원 1층 카페 공간의 전경. 천장까지 뚫린 높은 구조와 바다 테마 인테리어, 대형 전광판에서 나오는 영상이 인상적입니다.
카페 내부는 마치 해변 리조트에 온 듯한 분위기예요.
1층에는 바다 데크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과 대형 전광판이 있는데,
고래와 가오리가 유영하는 영상이 나와서 아이들이 한참을 바라봤어요.
김포 수산공원 쥬라식파크 테마존의 대표 공간을 담은 콜라주. 로고 벽화, 미디어볼이 있는 실내 동선, 리얼한 티라노사우루스 조형물까지 공룡 테마파크 분위기를 한눈에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지는 공간!
수산공원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바로 실물 크기의 공룡들이 가득한 (뉴)쥬라기 테마파크예요.
김포 수산공원 몬스터리움에서 직접 물고기를 가리키며 즐거워하는 모습과 바닷속 인어가 된 듯한 트릭아트 체험까지!
희귀한 물고기부터 아마존 분위기의 열대어, 작은 상어까지… 아이들은 눈이 바쁘고,
‘먹이 주기 체험’은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요.
※실내이지만 동선이 꽤 넓고, 아이 눈높이에 맞게 수조가 설계되어 있어서 관찰하기도 좋아요.
볼풀장부터 대형 미끄럼틀, 실내놀이집, 주방놀이 세트까지 테마형 실내 놀이 공간이에요.
미끄럼틀과 트램펄린, 볼풀장이 있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부모를 위한 안마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
아이 노는 동안 보호자는 잠깐이라도 쉬어갈 수 있어요(엄마만).
주차장에서 내려 카페로 가는 길에 알파카가 먼저 반겨줘요.
토끼, 거북이도 야외에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 딱 좋아요.
포토존도 다양해서 사진 찍는 장소가 많아요.
요즘 카페들, 카페만 잠깐 들렀다 가기엔 너무 아까운 공간들입니다.
특히, 수산공원은 아이들은 놀고, 어른(아내만, 아비는 못 쉽니다.)은 쉴 수 있는 구조.
게다가 공룡, 수족관, 키즈존, 브런치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해결되니
아이랑 함께하는 외출이 아내만 스트레스(?)가 아닌 힐링(?)이 되는 곳이었어요.
저도 좋.... 아.... 어.... 요!
아이의 웃음 속에 하루가 녹아내렸던 날이었어요.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말엔 수산공원으로 아침 일찍 출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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