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테마 정원과 가족 친화형 콘텐츠로 알려진 파주 퍼스트 가든. 홈페이지 속 그리스 신전 같은 게이트, 토스카나 분수, 나비 정원 사진들에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 어린이집이 끝나는 오후 4시, 가족 나들이 겸 살짝 늦은 시간에 도착해 하루를 보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도착과 동시에 무언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지요.
퍼스트가든 입구 입니다.
🚗 1. 첫인상과 입장: 사진은 빛났고, 현실은 바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웅장한 흰 기둥 게이트가 반겨줬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서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냄새가 뭔가 기분 나쁨으로 시작 시설들이 점점 홈피 사진과 틀린 낡은 느낌을 받았어요.
입장료: 주말 기준 성인 12,000원, 소인 11,000원 / 평일은 성인 10,000원, 소인 9,000원으로, 현장 발권, 네이버예약 같은 금액입니다. 별도 할인 이벤트는 있긴 하나, 입장료 할인 만은 없고 식사+입장권권을 묶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별로 추천하지 않음)
놀이기구 가격 : 아래 사진 🔽(놀이기구 앞 매표소에서도 패키지 구입 할수 있어요. 기구 보시고 구입하시는 걸 추천)
입장료 및 놀이기구 가격표 입니다.
주차장: 제1,제2,제3 주차장으로 구성-제2주차장이 입구와 가장 가까우며, 우리가 방문한 날은 방문객이 거의 없어 주차는 매우 수월했습니다.
파주 퍼스트 가든은 이국적인 정원과 가족 친화적인 콘셉트로 매력적인 나들이 장소로 보였지만, 낡은 시설, 맛없는 음식, 그늘 부족으로 인해 아쉬움이 큰 방문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한 시간과 남은 사진은 정말 좋았습니다. 퍼스트 가든이 관리와 서비스를 개선한다면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본 후기는 2025년 6월 17일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시설 및 서비스는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퍼스트가든은 겉모습보다 실제 경험이 더 중요했어요. 이 글이 방문을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다른 후기들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가족과 함께 더 즐거운 나들이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