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빠의 육아일기

감정이 아닌 ‘배움의 기회’로 바꾸는 육아법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훈육이라는 고민 앞에 마주하게 됩니다.

“이건 하면 안 돼”, “왜 또 그랬니?” 하는 말이 익숙하죠.

그런데 훈육은 단순한 제지가 아닙니다.
훈육은 아이가 삶을 배우는 기회이며,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이에 사회성은 부모로 시작됩니다>

1. 훈육이란 무엇인가요?

훈육은 단지 규칙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삶의 가치를 전하는 과정입니다.

훈육의 핵심설명

따뜻함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는 것
단호함	행동의 기준과 경계를 분명히 제시하는 것

📌 훈육은 혼내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훈육의 두 축

• 따뜻함: 부모의 사랑과 지지를 아이가 느끼고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감정 조절
• 단호함: 일관된 규칙 제시와 제한을 통해 아이가 기대할 수 있는 안전한 경계 제공

2. 혼내기 vs 훈육 – 뭐가 다를까요?

아이를 소리치며 혼낸 날은, 아이도 부모도 마음이 상해버립니다.

그런데 훈육은 다릅니다.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묻고,

다시 해보자고 말하는 과정입니다.

아이를 존중하면서도 행동은 분명히 조율해 주는 감정조절의 기술이죠.

혼내기	훈육
감정중심	배움중심
결과에만 집중	원인과 감정 이해 포함
즉각적인 억제	장기적인 자율성과 관계형성

<아이 기질에 따른 훈육 법이란?>

3. 아이의 기질에 따라 달라지는 훈육법

아이마다 타고난 성향이 다릅니다.
기질에 따라 훈육 방법도 달라져야 효과적입니다.

기질 유형                                       훈육 팁

순한 기질	감정을 억누르지 않도록 표현 유도
까다로운 기질	미리 예고하고 반복적으로 설명
느린 기질	충분한 시간과 적응 기회 제공
활동적인 기질	에너지 해소용 신체 활동 + 정적 활동 병행

 

<기질에 따른 훈육법>

4. 훈육이 어려울 때, 이렇게 해보세요

• 시간 부족할 때 → 실행 우선, 훈육은 나중에 차분히
• 감정이 격할 때 → 심호흡 후 대화, 아이는 감정을 그대로 흡수합니다
• 기준이 흔들릴 때 → 일관된 원칙 유지, 상황 따라 바꾸지 않기

훈육은 아이를 바꾸는 게 아니라, 내 감정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해요.

5. 훈육은 함께 자라는 여정입니다

책 『훈육의 기술』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

“훈육은 아이를 변화시키는 과정이자, 부모가 성장하는 여정이다.”

아이의 실수는 성장의 한 부분이고,
우리는 그 순간마다 아이의 감정 조절을 돕는 가이드가 되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이 책 『훈육의 기술』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매일매일에 도움을 주는 실용서였습니다.

저처럼 아빠로서, 혹은 양육자로서 매일을 고민하고 계신 분께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도, 나도 매일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서로를 이해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

📚 참고한 개념 및 이론

• 긍정적 훈육법(Positive Discipline) – Jane Nelsen 박사
• 기질 중심 양육법 – Thomas & Chess, NY Longitudinal Study
• 감정코칭 – Gottman & Declaire, 『감정코칭』
• 『훈육의 기술』 – 양육자 감정 다루기와 아이의 자기조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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